영국 잉글랜드의 소음이 심한 도로가 지도에 표시된다. 환경식품농촌부의 벤 브래드쇼(Ben Bradshaw) 지역환경, 해양 및 동물복지(Local Environment, Marine and Animal Welfare) 장관은 환경식품농촌부가 승인한 연구를 통해 20개 지역 주요도로의 소음수준을 지도화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도로, 철도, 공항 및 산업지역의 소음지역을 지도화하는 계획을 세운 바 있다. 본 지도는 이미 런던에서 시행된 작업의 후속으로 제작됐다. 런던지도는 최근 삶의 질 개선 신규매체기술 명예혁신상을 받았다.

벤 장관은 “지도의 잠재적 사용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소음지도를 제작함으로써 우리는 전반적인 상황을 이해할 수 있으며 우리 정부의 노력을 적절한 지역에 집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잉글랜드 소음지도화 프로젝트(Noise Mapping England Project)는 영국 정부 국가소음순환전략(National Ambient Noise Strategy)의 첫 단계로 계획됐다. 본 전략프로젝트는 소음원이 무엇이며 어디에 사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영양을 받는지 밝히기 위한 목적을 가진다.

지도화프로젝트에서 나타난 결과는 경제, 사회, 환경적 요소를 배제한 것이며 이후에는 이러한 요소를 포함하여 최종전략과 필요한 조치를 결정하게 된다.

<영국 환경식품농촌부, 정리 김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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