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원측은 2005년 9월 현재 청계천유역 하천의 생물종의 다양성 및 개체수 등 생태계조사결과 및 이화학 검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청계천 수질은 조사지역에서 대체로 1~2급수의 깨끗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1~2급수 지표어종인 버들치, 피라미 등 개체수가 많았으며, 잉어, 붕어, 메기, 미꾸리 등 6종의 어류와 개구리 등 양서류가 서식하는 등 다양한 어종과 풍부한 어류 밀도로 생태하천 기능회복이 가능한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외래종인 붉은귀거북 출현으로 생태계 악영향을 끼칠 우려가 있어 방생금지 등 지속적 관리와 대책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연구원측은 조사결과를 토대로 향후 청계천의 대표 생물종을 선정하고 서식지 관리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서울시청=이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