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기장군은 ‘배움숲에서 함께 성장하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기장’이라는 비전으로 장애인의 평생교육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기장군은 지난 4월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이 주관하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 공모에 선정돼 ‘2023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됐으며, 현재는 장애인 학습자의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본격적으로 운영 중이다.

평생교육 프로그램은 ▷지속가능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기반 구축을 위한 3개 프로그램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16개 프로그램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열린 평생학습 환경 구축을 위한 4개 프로그램 등 총 23개의 장애인 맞춤형 평생학습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지역 내 장애인단체 등 유관기관과 협의해서 장애인의 수요와 기대에 부응하는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선정을 계기로 다양한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누구나 학습하기 편한 평생학습도시 기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장군은 이번 평생교육프로그램 등를 통해 장애인의 사회적응 및 자립능력 향상을 적극 지원하고, 군민 누구나 소외되지 않고 학습할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