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군민·군의원·외부 전문가 협업

영암군 기후변화 위기 대응계획 용역 중간보고회   /사진제공=영암군
영암군 기후변화 위기 대응계획 용역 중간보고회   /사진제공=영암군

[영암=환경일보] 박인석 기자 =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지난 18일 군청에서 ‘2050 탄소중립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탄소중립 기본법에 따라 시·군·구는 10년을 계획기간으로 하는 시·군·구 기본계획을 5년마다 수립·시행해야 한다. 영암군의 이번 용역과 중간보고회는 군 기본계획을 마련하기 위한 준비 작업이다.

영암군은 용역을 거쳐 국내·외 기후변화 정책 능동적 대응 체계적 온실가스 관리기반 구축 온실가스 감축사업 발굴 및 기후변화 적응 정책 방향 설정 군민 참여기반 확대 및 탄소중립 문화정착 방안 제시 등을 내용으로 하는 기본계획을 세운다는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탄소중립 기후변화 대응 여건 탄소중립 비전 및 목표 제시 온실가스 감축계획 및 세부이행계획 수립방안 등이 보고됐다.

이를 놓고 영암군의회 의원, 환경단체, 농축산업 대표, 외부전문가 등이 다양한 의견을 내고 토론했다.

영암군 관계자는 “탄소중립은 영암군민의 관심과 실천, 지역사회의 협력이 가장 중요하다”며 “군민이 공감하고 참여하고 실천할 수 있는 영암만의 탄소중립 대응계획을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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