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명의 대학생들과 함께 플라스틱 문제 해결방법 논의

[환경일보] (재)기후변화센터(이사장 유영숙 前환경부장관)는 20일 SGI서울보증 본사에서 청년들의 일상 속 기후위기 대응 및 플라스틱 문제 해결을 위한 프로젝트 ‘SGI유스플러스(SGI YOUTH+) 2기’의 수료식을 개최했다.

SGI서울보증의 후원으로 진행된 ‘SGI유스플러스’는 20명의 대학생과 5개월간 ▷플라스틱 주제의 분야별 전문 강연 ▷프로젝트 멘토링 ▷팀 프로젝트 실행의 세 단계로 진행됐으며, 수료식에서는 팀별 프로젝트 수행 내용 발표 및 우수 팀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총 4개 팀은 일상 속 기후위기 대응 및 플라스틱 문제 해결을 위해 ▷노플라스틱 데이트코스 개발 ▷지속 가능한 일상을 위한 관찰 및 제안 ▷공유문화 확산을 위한 포럼 개최 ▷플라스틱 발자취를 담은 전시회 운영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사진제공=(재)기후변화센터
‘SGI유스플러스(SGI YOUTH+) 2기’ 수료식 /사진제공=(재)기후변화센터

(재)기후변화센터 유영숙 이사장은 “SGI유스플러스 2기의 경험과 열정을 토대로 일상 속 기후변화 대응의 중요성을 전하고 기후리더십을 갖춘 영그린리더로 성장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유광열 SGI서울보증 대표는 “SGI유스플러스 2기의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소중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며 “ESG 실천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여는 기후금융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강지영 한국외국어대학교 학생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서는 몇 명의 기후전문가보다 일상 속 많은 기후활동가가 더 필요하다는 걸 느꼈고, 주위에 한 명이라도 기후위기 대응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알려야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SGI서울보증은 올해 ‘SGI유스플러스’의 성과를 바탕으로 미래세대의 기후위기 인식제고 및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계속 지원할 계획이다.

(재)기후변화센터는 지난 2008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기후변화대응 비영리 민간기구로 2019년부터 미래세대의 기후변화 감수성 회복을 위한 소통 플랫폼인 ‘클리마투스 컬리지’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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