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벤토 리저브./사진제공=롯데칠성음료
트리벤토 리저브./사진제공=롯데칠성음료

[환경일보] 김다정 기자 = 롯데칠성음료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롯데마트 등 롯데그룹 유통 계열사와 함께 아르헨티나産 와인 ‘트리벤토(Trivento)’를 해외 평균 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리론칭한다.

롯데칠성음료가 2017년 말 국내 시장에 선보인 아르헨티나産 와인 ‘트리벤토’는 3년간 한정 판매한 ‘트리벤토 리저브 리미티드 에디션’ 등의 인기에 힘입어 5년간 매출이 약 3배 이상 증가한 대표적 아르헨티나産 와인.

롯데칠성음료는 아르헨티나 와인 세계 판매 1위 와이너리 트리벤토, 그룹 유통 계열사와 함께 ‘더운 여름, 해외 보다 저렴하게 즐기는 바람이 빚은 와인’이란 콘셉트 아래 트리벤토 리저브 2종을 해외 판매가보다 저렴한 11,900원에 선보이며, 특히, 26일까지는 3병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10%의 추가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고물가, 무더위로 어느 때보다 덥게 느껴질 이번 여름을 맞아 와인 검색용 애플리케이션 ‘와인 서처(Wine Searcher)’ 기준, 전 세계 100여국에서 평균 11달러에 판매되는 ‘트리벤토 리저브’ 2종을 11,900원에 선보이게 됐다”며, “새롭게 선보이는 ‘트리벤토 리저브’ 2종이 고물가와 무더위에 지친 국내 와인 애호가에게 시원한 바람 같은 존재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 개의 바람’이라는 의미의 ‘트리벤토(Trivento)’는 와이너리가 위치한 아르헨티나 멘도사 지역에 불어오는 세 종류의 바람 존다(Zonda), 수데스타다(Sudestada), 폴라(Polar)에서 유래된 이름이다.

‘존다’는 안데스 산맥에서 불어오는 따뜻하고 건조한 서풍으로 겨우내 잠들었던 포도나무를 깨우는 역할을 한다. ‘수데스타다’는 여름철에 남동쪽에서 불어오는 세찬 바람으로 뜨거운 태양으로부터 포도가 과도하게 익지 않도록 도와준다. 겨울철에 남쪽에서 불어오는 차가운 바람인 ‘폴라’는 포도나무의 수액을 강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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