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호수공원 탐방··· 안태민 대표의원, ‘녹지공간 확대 방안 연구’ 다짐

동대문구의회 ‘동대문구 녹지공간조성’ 연구모임 의원들이 일산 호수공원을 현장 방문했다. /사진제공=동대문구의회
동대문구의회 ‘동대문구 녹지공간조성’ 연구모임 의원들이 일산 호수공원을 현장 방문했다. /사진제공=동대문구의회

[환경일보] 서울특별시 동대문구의회 ‘동대문구 녹지공간조성’ 연구모임이 지난 13일 경기도 고양시에 소재한 일산 호수공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일산 호수공원은 총면적 103만4000㎡, 호수면적 30만㎡의 넓은 면적을 자랑하고 있으며, 이는 축구장(7140㎡)약 40여 개와 맞먹는 규모이다. 매년 고양국제꽃박람회, 가을꽃축제, 호수꽃축제 등으로 많은 방문자를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날 현장 방문은 연구모임 대표위원 안태민 의원과 함께 이강숙, 한지엽 의원 3인이 참여했다. 일산 호수공원 명소 중 수만 송이 장미꽃이 있는 ‘초화원’, 호수가 한눈에 보이는 달맞이 섬의 ‘월파정’, 자연 생태계를 재현한 ‘둘레길’ 등을 탐방했다.

이어 의원들은 고양꽃전시관를 방문해 김운영 대표이사와 면담을 진행했다. 이번 면담에서 김 대표이사는 “일산 호수공원은 시민들에게 휴식과 볼거리가 있는 힐링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으며 이곳을 찾는 시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곳을 찾은 의원들은, 현장에서 보고 들은 내용을 동대문구만의 차별화된 지역 맞춤형 녹지공간을 조성하는 데 접목하고자 심도 있게 논의했다.

연구모임 대표인 안태민 의원은 “일산 호수공원은 넓은 정원에 다양한 수목이 식재돼 있어 도심 속에서 녹색 쉼터가 되고 있다”며, “이번 현장 답사를 통해 동대문구에 녹지공간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녹지공간조성 연구모임은 현장 중심으로 동대문구 주민의 복리 증진과 생활문화 향상에 기여하고자 설립됐으며 대표위원 안태민(답십리2동, 장안1·2동) 의원, 이태인(답십리2동, 장안1·2동), 이강숙(비례대표), 한지엽(제기동, 청량리동), 김창규(이문1·2동), 김학두(이문1·2동), 이재선(전농1·2동, 답십리1동) 의원 총 7명이 함께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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