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1,220명 보건 의료서비스 혜택

[인제=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강원도 인제군 북면 용대리 주민들의 새로운 건강 증진의 거점이 될 ‘용대보건진료소’가 25일 새롭게 문을 열었다.

인제군은 이날 오전 10시 북면 용대리 용대보건진료소에서 최상기 인제군수와 이춘만 인제군의회 의장, 대한불교조계종 백담사 각보스님을 비롯한 군의원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거행했다.

보건소 신축은 기존 진료소 건물 노후화에 따른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한 2021년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되었으며, 국비 2억1,800만원, 도비 5,400만원 등 총 사업비 18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296.044㎡, 지상 1층 규모로 건립됐다.

진료소 내부에는 진료실, 건강증진실, 건강관리실, 직원 숙소 등을 갖췄다. 특히 장애인과 노인, 임산부의 이용 편의를 위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을 획득했다.

진료소는 총 1,220명의 용대 1리, 2리, 3리 주민들에게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1차 진료와 더불어 보건 교육과 상담, 치매관리 등 쾌적한 신축 건물에서 양질의 보건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상기 인제군수는 “용대보건진료소가 주민을 위한 건강 지킴이이자 쉼터로 애용되길 기대한다”며 “깨끗한 시설과 환경을 바탕으로 보다 질 높은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