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욕장별 다양한 이벤트 행사 진행 준비 중

[고성=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강원도 고성군은 지난 14일부터 8월 20일까지 29개의 해수욕장을 개장 운영하고 있으며 해마다 피서철이면 아름다운 해변을 찾는 관광객들로 북적인다.

여름 장마철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집중 휴가 기간인 7월 말에서 8월 초에 많은 관광객이 고성군 해변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고성군은 해수욕장별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진행 준비 중이다.

젊은 층을 겨냥한 놀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하여 해변이 아름다운 화진포 해수욕장에서는 7월 21일부터 8월 19일까지 ‘매일매일 즐겁다! 젊음의 파티 화진포!’라는 주제로 비치클럽파티, 영화의 밤, 무료 요가, 타이 다이 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운영하며, 7월 28일부터 8월 6일까지는 ‘고성군민과 관광객이 하나로 페스티벌’ 즉석 노래자랑 및 버스킹 공연이 진행된다.

거진11리 해변에서는 해산물 맨손잡기 행사가 7월 29일부터 8월 2일까지 진행되며, 송지호(오징어 맨손잡기), 백도(조개잡이 체험), 봉수대(해변 가요제, 레저스포츠), 천진(해산물 잡기), 아야진해수욕장(문어 맨손잡기)에서는 지역번영회 및 마을회 주관으로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8월 중 개최한다.

해수욕장 운영관계자는 “해수욕장별 차별화된 이벤트 추진으로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 해수욕장 피서객들의 체류시간을 늘릴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으며, 여름 해변 축제 준비에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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