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주축의 스마트건설 협의체, 선도 프로젝트 선정 주도

[환경일보]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7월 26일 오후 서울 건설회관에서 스마트건설 확산방안과 주요 이슈들을 논의하기 위해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를 출범(약 500명 참석 예정, 사전등록 기준)한다.

민간 기업(대・중소, 벤처기업 등 총 300개)이 논의를 주도하고, 학계・연구원 및 공공 등이 협력하여 실효적인 결과가 도출되도록 구성됐다.

핵심 기술(6개)별로 확산 방안을 집중 논의하는 기술위원회와 기술위원회 간 공통이슈를 다루는 특별위원회로 구분되며, 기술위는 대형 건설사가 위원장을 맡아 출범식 이후 본격 운영되고, 특별위는 기업들의 수요가 많은 제도 분야부터 우선 운영할 예정이다.

스마트 기술에 관한 표준을 제정하고, 선도 프로젝트를 선정하는 한편, 규제 및 애로사항에 대한 제도 개선(안)을 마련하는 등 혁신을 주도한다.

출범식은 사전 행사(기술위 리딩사의 기술시연), 본행사, 총회 순으로 진행되며, 본행사부터 유튜브 중계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본행사에서는 얼라이언스 주제영상을 시작으로 초대 의장사(현대건설) 인사말, 국토교통부 축사, 출범 기념 세레모니가 펼쳐지며, 총회에서는 얼라이언스 정관, 위원회별 운영계획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얼라이언스에서 논의되는 사항이 제도 개선은 물론 건설현장의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얼라이언스를 발판 삼아 글로벌 스마트 건설시장을 선도할 수많은 스타기업이 탄생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자료제공=국토교통부
/자료제공=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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