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슐리퀸즈 샐러드바./사진제공=이랜드
애슐리퀸즈 샐러드바./사진제공=이랜드

 

[환경일보] 김다정 기자 = 이랜드이츠의 뷔페 브랜드 애슐리퀸즈가 지속적인 성장세를 발판 삼아 전국 주요 상권에 신규 매장을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애슐리퀸즈가 올해 상반기 오픈한 6개 매장에 이어, 오는 28(금)일 홍대 와이즈파크점을 새롭게 오픈한다고 밝혔다.

특히, 애슐리퀸즈는 내년까지 150호점 오픈을 목표로 올해 하반기에는 현재 60여개의 매장을 80여개까지 늘릴 계획이다.

애슐리퀸즈의 빠른 확산은 코로나 기간동안 전 매장을 고급화하고 리오프닝을 대비해왔기 때문에 가능했다.

이랜드이츠는 2020년 부터 기존의 애슐리 매장을 프리미엄 모델인 애슐리퀸즈로 전환하면서 80여종이던 메뉴를 200여종으로 늘렸고, 2020년 클로징한 스시 뷔페 수사의 메뉴까지 통합하면서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그 결과, 애슐리의 상반기 매출은 코로나 이전보다 50%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작년 한 해 분의 실적을 상반기에 이미 넘어섰다. 전국 매출 1위인 잠실점의 7월 매출은 8억을 앞두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이후 또 한번 기네스 매출을 기록할 예정이다.

애슐리퀸즈는 무분별한 확장이 아닌 접근성이 높은 신도시ㆍ복합몰 등 주요 상권에 입점해 ‘1위 뷔페 브랜드’로 굳혀갈 계획이다.

올해 오픈한 광교점, 인천점, 일산점 등 신규 매장 4곳은 출점 직후임에도 전점 평균 월매출의 50% 이상, 일부 매장은 최대 75%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홍대 와이즈파크점은 172석, 750㎡ 규모의 대형 매장으로, 홍대입구역 역세권에 입지한 복합 쇼핑몰 와이즈파크 3층에 자리잡았다. 인근 신촌-홍대 상권에 애슐리퀸즈가 2021년 폐점한지 2년만에 재입성해 그 의미가 크다.

애슐리퀸즈 홍대 와이즈파크점은 인근 상권이 대학가인 점을 고려해, 빈티지 졸업 액자 등 다양한 소품들이 연출된 캠퍼스 콘셉트의 인테리어가 특징이다.

이랜드 애슐리퀸즈 관계자는 "금번 오픈하는 홍대점과 같이 고객 접근성이 좋은 복합 쇼핑몰 등에 공격적으로 출점해 고객 접점을 늘려갈 예정"이라고 말하며 “8월에는 부산 기장군과 청주 청원구 등 지역 핵심 상권에 신규 매장을 오픈하고 기존 매장의 리뉴얼 또한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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