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8~9일 잠실 올림픽 테니스코트에서 호주오픈 볼키즈 한국대표 선발대회를 개최하고 내년 1월에 열리는 2006 호주오픈테니스대회에서 볼키즈 한국대표로 활약할 유소년 20명을 선발했다.

[#사진1]볼키즈(Ball Kids)란 테니스 경기 때 경기장 내에서 테니스 볼 공급·처리를 비롯해 선수들의 경기 진행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는 유·소년을 지칭한다.

기아차가 후원하고 있는 세계적인 테니스 대회인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에는 매년 호주를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 선발된 볼키즈들이 테니스 경기 진행에 참여하고 있다.

기아차는 영어 의사소통 능력, 테니스 상식, 볼키즈 실기 테스트 등을 거쳐 20명의 유소년을 볼키즈 한국대표로 선발했다.

볼키즈 한국대표로 선발된 20명의 유소년들은 우선 올해 12월 기아차가 마련한 국내 영어캠프에 참석해 볼키즈 활동에 필요한 영어교육을 받게 된다. 이어 내년 1월, 세계 각국에서 온 300명이 넘는 볼키즈들과 함께 호주오픈에 참여해 볼키즈로 활동하고, 호주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에도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한편 기아차는 세계 4대 그랜드슬램대회 중 하나인 호주오픈테니스대회를 지난 2002년부터 후원하고 있으며, 매년 20명의 볼키즈 한국대표를 선발해 호주오픈에서 볼키즈로 활약하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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