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환자 가족의 삶의 질 향상과 부양 부담을 경감시키는 사업

[고성=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강원도 고성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 환자와 함께하는 고성 실현을 위해 ‘2023년 쉼터’ 프로그램에 참여할 대상자를 오는 8월 1일부터 11일까지 추가 모집한다.

‘쉼터’는 치매 환자의 치매 악화를 방지하고 낮시간동안 치매 환자를 보호해 가족의 삶의 질 향상과 부양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제공하는 사업이다.

대상자는 고성군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60세 이상 경증 치매환자(장기 요양 서비스 미신청자, 장기 요양 서비스 미이용자(대기자))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프로그램은 작업, 웃음, 원예, 베이킹 등 다양한 비약물적 활동을 통해 기억력 강화와 집중력 증진을 위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고성군 치매안심센터, 거진읍 건강생활지원센터 두 곳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운영 기간은 고성군 치매안심센터는 주 5일로 운영시간은 09:00~12:00이고, 거진읍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주 3일(화, 수, 목)로 운영시간은 13:30~16:00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고성군민은 고성군 치매안심센터로 유선 신청 후 방문 일정을 예약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치매 어르신들의 인지능력 개선, 일상생활 수행 능력 유지와 함께 자존감 향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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