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7월에 본격 실시될 EU의 전자제품 환경규제에 대한 국내 중소업체들의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국내 각 기관의 지원 사업과 기업들의 대응 방향을 총체적으로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산업자원부는 11~15일 KINTEX에서 개최되는 한국전자전 기간에 EU 등 해외 환경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중소 전자업체들이 이용할 수 있는 국내 지원 사업을 한 자리에 모아 소개하는 홍보관을 운영한다.

아울러 국내 대기업 및 연구기관을 초청해 EU의 ‘유해물질 사용규제지침(RoHS)’ 등 해외규제 동향과 대응 방향에 대한 세미나를 집중적으로 개최함으로써 환경규제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거나 아직 대응책을 마련하지 못한 중소업체들의 규제 대응을 돕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우선 중소 전자업체들은 유해물질대응 지원사업 홍보관에서 자사의 상황에 적합한 각종 지원 사업을 소개받을 수 있다. 홍보관에서는 경기(수원·안산 등), 충청(대전), 경북(구미), 광주 등 지역별 중소기업 지원사업 주관기관들이 해당 지역의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분야에 대해 규제 정보부터 공정진단, 시험분석, 기술지원까지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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