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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은 국정감사에서 지적된 일부 중국산 김치의 납 성분 검출과 관련해 8일 식품·김치·중금속 분야 학계 전문가와 소비자단체 대표들로 구성된 ‘김치안전관리 자문위원회’를 열어 이번 분석 결과에 대해 논의하고 그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식약청은 시중에 유통 중인 김치 58개 제품을 정밀 분석한 결과 납 함유량이 모두 0~0.05ppm으로 분석돼 유해성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식약청 관계자는 “이번 분석 결과는 객관성 확보 차원에서 식약청에서 분석한 21개안과 별도의 기관에 비교 분석을 의뢰한 결과와 동일한 수준인 것으로 확인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식약청은 “배추나 양념 등 김치에 사용되는 원료에 대한 납 함유량을 추가로 분석하는 등 잠정 허용기준치를 연말까지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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