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병입 수돗물 지원 및 스마트 수돗물 음수대 설치

[환경일보]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윤석대, K-water)는 전북 부안군 새만금 일대에서 개최 중인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개영식이 진행된 지난 2일에는 냉동탑차 3대를 동원 안전하고 시원한 식수용 병입 수돗물 3만병을 대회 참가자들에게 제공했다.

8월4일 현재까지 0.4ℓ 용량의 식수용 병입 수돗물 총 9만병을 지원했으며, 무더위로부터 참가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대회 종료 시까지 지속해서 지원할 예정이다.

잼버리 대회 지원 /사진=한국수자원공사
잼버리 대회 지원 /사진=한국수자원공사

행사장에는 참가자를 포함 일일 방문객도 이용할 수 있도록 500ℓ 탱크가 탑재된 이동식 ‘스마트 수돗물 음수대’도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참가자들의 세탁을 돕기 위해 세탁기와 건조기가 장착된 특수차량인 이동식 세탁차량 2대도 현장 지원 중이다.

음수대는 수질에 영향을 미치는 5개 항목(잔류염소, 탁도, pH, 온도, 전기전도도)을 실시간으로 측정해 모니터로 수질 정보를 제공, 수질 악화 등 이상 상황 발생 시 자동으로 급수가 차단되는 등 스마트 기술이 탑재돼 있어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의 상시 공급이 가능하다.

행사장에는 참가자를 포함 일일 방문객도 이용할 수 있도록 500ℓ 탱크가 탑재된 이동식 ‘스마트 수돗물 음수대’도 설치, 운영하고 있다. /사진=한국수자원공사
행사장에는 참가자를 포함 일일 방문객도 이용할 수 있도록 500ℓ 탱크가 탑재된 이동식 ‘스마트 수돗물 음수대’도 설치, 운영하고 있다. /사진=한국수자원공사

이 밖에도, 8월4일에는 폭염으로 인한 온열 환자 발생을 방지하기 위하여 염분 보충용 식염 포도당 50만 정을 제공하고, 여름철 벌레 증식에 따른 추가 질환 예방을 위한 해충기피제 1만 개도 함께 지원하는 등 대회 참가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물품 지원도 확대하고 있다.

또한,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7월 대회 참가자들이 수돗물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해 당초 2024년 2월 완공 예정이었던 상수도 급수공사를 6개월 이상 단축, 조기 마무리해 행사장 및 야영지 내 깨끗한 수돗물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지원한 바 있다.

이동형 수돗물 스마트 음수대 /사진=한국수자원공사
이동형 수돗물 스마트 음수대 /사진=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 윤석대 사장은 “세계 청소년들의 축제인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행사 종료 시까지 정부 및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하며, 인력과 물품 등 가용 자원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