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보도된 석촌호수 기사 관련 롯데 측 주장

[환경일보] 지난 7월 27일 보도된 ‘수질1급이라며 수영대회 열린 석촌호수‧‧‧ 물 정화 논란’ 기사 관련 롯데 측 주장은 이렇다.

롯데 측은 석촌호수 서호는 롯데월드에서 관리하고 있으며, 2003년부터 현재까지 정우환경산업의 ‘JW-Water Condition’이라는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해당 제품의 물질안전보건자료(MSDS)에 따르면, 알루미늄 성분이 들어있지 않으며 수생태계 및 시민 건강에 유해한 물질이 없다고 전했다. 

또한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의 등록제품’은 ‘상수원의 수질 개선을 위한 특별 조치’라는 목적에 해당되는 상황에만 적용되는 것으로, 상수원의 호소로 지정된 호수의 경우만 해당 법(「물환경 보전법」 제2조 16호)에 적용이 되고, 석촌호수는 일반 호소/호수이기 때문에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의 등록된 제품을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호수라고 밝혔다. 

아울러 석촌호수 동호에서 사용하는 젠스 제품은 알루미늄 성분이 전혀 첨가되어 있지 않고, 수생태계에 유해한 어떠한 물질도 포함되어 있지 않다며, 현재 국립환경과학원에 등록된 14종의 조류제거물질 중 6종이 알루미늄 혼합물이라고 전했다.

이어 롯데 측은 젠스가 현재 진행하고 있는 수질정화방법의 결과물이 바로 수생태복원이며, 젠스수질정화제를 원료로 생산된 농업용비료, 수산양식업 제품에도 검증이 되어 판매 중에 있으며 조달등록도 되었다. 기존 응집침전반응을 위한 알루미늄계 제품을 사용하면 슬러지가 쌓여 n차 피해가 발생한다는 발생한다는 명백한 단점이 있고 이는 최종적으로 수생태계에 교란의 여지가 있으나 젠스 제품은 이러한 응집침전물과 유기슬러지를 분해하고, 분해된 물질을 먹이화시켜 수생태계의 선순환을 유도한다는 점에서 친환경적 수질 개선법이라고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롯데 측은 이와 같은 지적과 민원 그리고 송파구 구민들과 방문객들을 위해 2021년부터 ‘석촌호수 수질개선사업’을 시행하였으며 이에 대한 업무협약을 통해 관리를 하고 있으며 단기간이 아닌 현재 3년차 사업에 접어들고 있다. 금년(2023년) 수영행사를 추진할 수 있을 만큼의 수질을 달성할 수 있었던 이유는 이와 같은 노력을 통해 석촌호수 수질을 안정적으로 개선하고 이를 유지할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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