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없는 안전한 야영환경 조성 목적

[속초=환경일보] 이우창 기자 = 속초시가 10일 속초소방서 및 속초경찰서와 합동점검반을 구성하여 여름 성수기 야영장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캠핑 성수기 안전사고 예방 및 태풍·집중호우 등 자연재해에 대비하여 야영장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함으로써 사고 없는 안전한 야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된다.

문화체육관광부 안전 점검계획에 따르면 속초시의 관내 등록야영장 중 2개소(50%)가 점검 대상이나, 속초시는 여름 성수기 안전사고 제로화를 위해 전체 등록야영장 4개소(2개소 합동점검, 2개소 자체점검)를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전면 실시하기로 했다.

중점 점검 사항은 야영시설(글램핑)·야영용 트레일러(카라반) 대상 안전·화재·위생 관리 실태 및 공공이용시설 내 불법촬영장치 설치유무 등이며, 특히 민간야영장 대상 공공이용시설(화장실, 샤워실) 내 불법촬영장치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즉시 시정이 가능한 부분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경우 행정처분을 통하여 위험요인을 적극 해소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여름 성수기 야영장 합동 점검을 통해 안전한 야영 환경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야영장 이용객들도 안전 예방 수칙 준수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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