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성, 현내, 죽왕 상수원 보호구역 3개소 내 불법행위 관리

[고성=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강원도 고성군은 안정적인 상수원 확보 및 수질보전을 위해 9월 24일까지 상수원 보호구역 내 불법행위에 대해 특별단속을 추진한다.

점검 대상은 간성, 현내, 죽왕 상수원 보호구역 3개소로, 특별 단속기간 동안 상수운영팀 7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해 해당 구역을 돌아가며 순찰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상수원보호구역 내 불법 폐기물 매립, 보호구역 내 금지행위(취사, 수영, 경작 등) 단속·계도, 무허가 건축물, 불법용도(형질) 변경, 무허가 영업 단속, 오수·폐수·폐기물 등의 처리기준 위반사항, 가축 분뇨처리시설, 폐수배출시설, 개인 하수처리시설의 오염원 관리 실태 점검 등이다.

군은 단속기간 중 상수원보호구역 내에서 불법행위를 발견하면 사안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그 외의 행위는 담당 부서와 협의 후 행정처분 및 과태료 부과를 통해 불법행위 발생을 억제하는 등 꾸준히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홍영준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상수원의 수질 보호는 군민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되는 중요한 사항이므로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상수원보호구역 내 불법행위를 근절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군민들에게 맑은 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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