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강원도 고성문화재단(이사장 함명준)은 생활문화 확산과 의견교류를 위한 ‘생활문화 포럼’을 지난 7월 31일 달홀문화센터 2층에서 진행했다.

군은 지난 3월 지역문화진흥원 공모에 선정된 2023 기초단위 생활문화 확산지원을 위한 <위드컬처인고성>과 함께하는 고성 관내 생활문화 협력 단체의 활동을 점검하고, 지속 가능한 관점에서 고성군 생활문화의 주체별 지향을 정리하는 장이 되었다고 밝혔다.

‘생활문화 포럼’은 지역문화진흥원의 생활문화 멘토를 맡고 있는 심한기 생활문화 전문가의 ‘지속 가능한 생활문화’ 대한 발표와 생활문화 활동가, 고성 문화 도시 주민추진단 ‘이파리’의 토론으로 구성되었다.

다양한 영역의 지역주민 30여 명이 모여 생활문화를 통한 공동체의 가치 확산과 공간조성, 예술과 생활문화 활동의 연결 등 지속 가능한 생활문화를 위한 심도있는 이야기를 통해 의견을 교류하고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생활문화 포럼’에 참여하는 문화 도시 주민추진단 ‘이파리’의 본격적인 활동도 시작되었다. 지난 6월 소똥령마을 쉼터에서 1차 만남을 가진 ‘이파리’는 지역의 문제를 진단하고, 문화 도시, 생활문화 프로그램과 지역주민의 상호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정책과 연결하는 등 의제를 제안할 수 있다.

<위드컬처인고성> 전담 인력은 “이번 포럼이 생활문화 활성화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지역의 생활문화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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