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사병 등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상담 등 제공

[환경일보]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사장 안종주)은 8월8일(화) 14시, 인천지역 건설현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근로자건강센터와 대한산업보건협회, 직업건강간호협회와 함께 열사병 등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상담 및 간이검사 등(찾아가는 건강관리 서비스)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직업건강 관련 전문 의사, 간호사 7명이 함께 했다.

‘찾아가는 건강관리 서비스’는 직업건강 관련 의사, 간호사 등이 직접 현장에 찾아가서 폭염에 노출된 현장 작업 근로자의 온열질환예방을 위한 개인건강상담과 혈당, 콜레스테롤, 혈압 등 간이검사를 지원하는 서비스로, 최근 폭염으로 인한 열사병 등의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마련된 특별대책의 일환이다.

폭염에 의한 온열질환 산재 현황(2016~2021년) /자료=고용노동부
폭염에 의한 온열질환 산재 현황(2016~2021년) /자료=고용노동부

고용노동부와 한국안전보건공단은 폭염에 노출되는 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건강관리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건강상담 등을 희망하는 근로자는 해당 지역 근로자건강센터나 대한산업보건협회, 직업건강간호협회를 직접 방문하거나 유선으로 건강상담 등 관련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정식 장관은 “최근 유래없는 폭염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폭염에 노출되기 쉬운 근로자의 작업 중 건강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특히, 비만, 당뇨, 고․저혈압 등 질환자나 온열질환 과거 경험자, 고령자, 폭염 노출작업 신규작업자 등 온열질환 민감군과 작업강도가 높은 작업 종사자는 폭염에 더욱 취약할 수 있어 각별한 건강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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