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환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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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8월9일 오전 한강홍수통제소(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관계기관과 영상회의를 갖고 태풍 ‘카눈’ 대비 대책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기상청, 유역(지방)환경청, 홍수통제소, 한국수자원공사, 국립공원공단, 한국환경공단, 한국수자원조사기술원이 참석하여 기관별 태풍 대비 대책을 보고했다.

한화진 장관은 “태풍 상륙 전 물그릇을 충분히 확보하여 하류를 보호해야 한다”면서 “기상 상황과 하천 상하류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방류 대상 댐과 방류량 조정을 면밀히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4대강 보도 집중호우 시 홍수가 원활하게 소통될 수 있도록 탄력적으로 운영해야 한다”며 “태풍이 우리나라를 관통하는 비상상황인 만큼 가용한 인력과 자원을 총동원하여 우리나라가 태풍의 영향권에서 완전히 벗어날 때까지 대응에 빈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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