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콩세계과학관, 자생 식물 씨앗 및 꽃가루 현미경 사진전 진행

 ‘백두대간 자생 씨앗 아름다움에 반하다’ 전시 포스터 /자료제공=영주시
 ‘백두대간 자생 씨앗 아름다움에 반하다’ 전시 포스터 /자료제공=영주시

[환경일보] 영주시 콩세계과학관은 9일부터 20일까지 ‘백두대간 자생 씨앗 아름다움에 반하다’를 주제로 씨앗, 꽃가루 사진전을 개최한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시드볼트 운영센터의 협조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는 백두대간에 자생하고 있는 식물의 씨앗, 꽃가루를 주사전자현미경(SEM)으로 촬영한 흑백 이미지에 꽃의 색을 입힌 작품 총 25점이 전시된다.

전시에 대한 이해를 돕고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기 위해 연계 프로그램으로 ‘씨앗 키링 만들기’ 체험도 진행된다. 전시 기간 중 매주 수, 목,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체험료는 2000원으로 6세 이상의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남기욱 기술지원과장은 “이번 사진전은 과학과 예술, 자연과 인간이 함께한 작업의 결과물로서 의미가 있다”며 “특별전 관람과 연계 체험을 통해 자생 식물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인식하고 즐거운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 밖의 전시나 체험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콩세계과학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기술지원과 콩세계과학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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