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경·배봉·장평초 학생 21명, 청소년 의회교실로 지방의회 직접 체험

동대문구의회 청소년 의회교실 현장 /사진제공=동대문구의회
동대문구의회 청소년 의회교실 현장 /사진제공=동대문구의회

[환경일보] 서울특별시 동대문구의회(의장 이태인)는 7월24일 휘경·배봉·장평초등학교 학생 21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의회교실’을 운영했다.

동대문구의회 ‘청소년 의회교실’은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풀뿌리 민주주의의 산실인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이해할 수 있도록 직접 의회를 방문해 제안, 토론, 의결의 과정을 통하여 지방의회 의원의 역할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청소년 의회교실은 휘경·배봉·장평초등학교 학생 21명을 대상으로 운영됐으며 이태인 의장과 지역구의원들이 참석했다.

휘경·배봉·장평초등학교 학생들은 본회의장 및 의회 주요시설을 견학하고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 등에 관한 동영상을 시청한 후 준비된 시나리오에 따라 의장, 구의원, 사무국장, 집행부 공무원 등 각각 역할을 분담했다. 학생들은 개의 선포를 시작으로 5분 자유발언과 구정질문을 비롯해 청소년들이 공감할 수 있는 주제로 된 조례안 의결까지 하는 등 모의의회를 통해 구의회 운영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대문구의회는 지난 6월29일 전동중학교, 6월30일 장평중학교, 7월6일 동대문중학교, 7월12일 휘경여자중학교에 이어 이번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도 의회교실을 운영해 코로나 시기 축소 운영됐던 의회교실을 적극 운영해 관내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이태인 의장은 “청소년 의회교실을 통해 지방의회와 지방행정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계기가 되어 다양한 꿈을 꾸는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소년 의회 교실 참여를 원하는 학교나 단체는 동대문구의회 홈페이지나 전화를 통해 접수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동대문구의회 의회홍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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