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로봇 운용 능력을 겨루는 경진대회

[고성=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강원도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오는 11일 오후 1시부터 8월 13일까지 3일간 고성군청 신관 3층 대회의실과 고성군 평생학습관에서 ‘2023년 고성군 학생 창의공학 경진대회’를 지원한다.

이번 고성군 학생 창의공학 경진대회는 지역사회 상생발전 협력 체제 구축과 지역 학생들의 창의공학교육 확산을 위해 고성군청, 강원도립대 창의 혁신커뮤니티센터(G-Maker Lab)가 협력하고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예산을 지원받아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역 학생들이 팀 단위로 사전 접수 후 레고 EV3 마인드 스톰 키트를 통하여 자율주행 로봇 운용 능력을 겨루는 경진대회이다.

경진대회 참가 팀은 2인 1팀으로 짝을 이루어 초등학생(4학년 이상), 중학생, 고등학생 각각 부문별 10팀씩 총 30팀 60여 명으로 구성되며, 3일 동안 로봇 제작에 대한 이해 수업 및 경진대회 순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캠프 첫째 날과 둘째 날은 고성군 평생학습관에서 하드웨어(EV3), 소프트웨어, 연산의 흐름, 프로그래밍, 바퀴와 로봇의 회전, 모터와 센서, 기어 등 자율주행 로봇에 대해 이론 수업을 진행하고 캠프 마지막 날인 셋째 날에는 고성군청 신관 3층 대회의실에서 자율주행 로봇 미션 경진대회를 통하여 심사평가 후 부문별 시상식이 이뤄진다.

부문별 1등에게는 고성군수상, 2등에게는 강원도립대학교 총장상, 3등에게는 창의 혁신 커뮤니티센터장상이 수여되며 각각 부상이 지급될 예정이다.

고성군청 교육정책 관계자는 “이 경진대회는 고성군과 강원도립대학이 함께 지역발전을 위해 상호협력하고, 우리 군 학생들의 창의공학 역량을 배양하기 위하여 추진하는 행사이며 우리 학생들이 이 대회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밑거름이 되길 바라고 이를 위해 행정에서 적극 지원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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