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

[고성=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지난 9일 교단에서 학생을 가르치고 있는 임용 2년 차 교사인 이자현(간성읍, 25세)씨가 함명준 고성군수에게 강원고성향토장학금 1백만 원을 쾌척하였다.

이자현 씨는 “지난 2017년 대학생 시절 향토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받았던 고성 향토 장학금이 학업과 취업에 큰 도움이 되었고, 학창 시절 고성 향토장학회의 도움을 받았던 만큼 이제는 본인도 고성군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향토 장학금을 쾌척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이번 기탁식은 지역사회 도움의 손길로 마련된 향토 장학금이 학창 시절 본인의 꿈을 이루어 나가는데 밑거름이 되었고, 지금은 교육자로 성장하여 미래 향토 인재를 양성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크나큰 마음이 (재) 고성 향토장학회 설립 취지에 걸맞은 미담 사례로 남게 될 것 같아 고성군민을 대표하여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재) 고성 향토장학회 관계자는 “향토장학회 설립 취지의 뜻을 널리 홍보하여 고성군 향토 인재 육성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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