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란화 그룹과 7.2억원 수출 협약 체결, 해외진출 교두보 마련 성과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개최 /사진제공=전남바이오진흥원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개최 /사진제공=전남바이오진흥원

[장성=환경일보] 정동호 기자 = 전남바이오진흥원(원장 윤호열)은 8월 9일∼10일 양일간 광주테크노파크에서 2023년 지역특화산업육성사업을 통해 자연유래헬스케어산업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다사랑㈜ 양동흠 대표의 환영사와 중국 바이어 란화그룹 관조군 회장의 인사말로 수출상담회를 개막하였다. 이번 상담회에는 전남 50여개 기업이 참여하여 중국, 베트남, 미국 등 3개국 해외 바이어와의 해외 판로개척 수출상담과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마련되었다.

란화그룹 관조군 회장(중국), 위재환,김성호(중국), 네시피F&B 장현순(미국), 엘에이치코리아 이승환(한국) 및 마자몽(중국) 등이 참여해 전남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컨설팅 및 상담을 추진, 참여기업들은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

(주)쿠키아 외 7개사(아름답게그린배, 다사랑(주), 좋은영농조합, 순천만모링가협동조합, ㈜가보팜스, 허니엣비, 허니비)는 중국 산둥성 란화 전자상거래 유한회사와 7.2억원의 수출협약을 체결해 전남 배, 콩, 함초, 모링가 및 꿀을 활용한 가공품의 중국 진출 계기를 마련했다.

윤호열 원장은 “이번 상담회를 통해 전남기업들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재개하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포부를 밝혔다.

향후 주관기관인 전남바이오진흥원은 사업화지원 프로그램 일환으로 8월 30일부터 31일까지 베트남에서 개최하는 MEGA US EXPO에서 제2차 수출상담회개최를 통하여 4개 업체의 해외시장개척을 지원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