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에코델타시티 선진지 견학··· 시 적용 가능한 사례 및 발전 방향 모색

진주시가 부산 에코델타시티(EDC) 스마트빌리지를 방문해 스마트시티 혁신모델 벤치마킹에 나섰다. /사진제공=진주시
진주시가 부산 에코델타시티(EDC) 스마트빌리지를 방문해 스마트시티 혁신모델 벤치마킹에 나섰다. /사진제공=진주시

[진주=환경일보] 제옥례 기자 = 경상남도 진주시가 리빙랩 시민참여단, 스마트도시사업협의회, 시의회, 공무원 등 총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4일 부산 에코델타시티(EDC)에서 스마트시티 혁신모델 벤치마킹을 위한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은 시민, 전문가, 시의원 등 다양한 분야의 시민 대표단이 스마트시티에 도입될 혁신기술과 미래 생활을 미리 경험하고 진주시에 적용 가능한 사례를 발굴해 스마트시티 사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추진됐다. 

부산 강서구에 위치한 에코델타시티(EDC)는 문화, 관광, 환경 등 다양한 생활 분야에 걸쳐 4차 산업혁명 신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생태도시로 지난 2018년 국토교통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로 선정된 바 있다.

방문단은 먼저 스마트빌리지를 찾아 웰니스센터, AI체육센터, 스마트 홈 등 최신 스마트시티 혁신기술을 직접 체험했으며, 특히 스마트 재난 안전 시스템, 에너지 공유 플랫폼, 맞춤형 건강 관리 시스템, 가입자 댁내 데이터 수집·분석 서비스 등 향후 진주시 스마트시티 적용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방문한 스마트시티 전망대에서는 관계자로부터 주요 사업 개요와 추진 현황 등 설명을 듣고 안내로봇, 미디어파사드, 메타버스, 디지털 트윈 등 주요 구현 서비스에 대해 실증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시티 선진 사례를 직접 체험해 사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앞으로 진주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 도입을 추진해 진주형 스마트도시 실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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