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주정차 불편 민원 처리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개설···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

[속초=환경일보] 이우창 기자 = 속초시가 21일부터 전동킥보드 주정차 불편 민원 처리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 개설 및 운영을 통해 전동킥보드 관련 사고 예방 및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에 앞장선다.

현재 속초시 내에서 운영 중인 공유형 전동킥보드는 총 350여 대(2개 업체)이다. 이용자들의 도로 및 인도 위 무단방치, 교통법규 미준수, 교통 문화 의식 부재로 인해 교통 불편과 교통사고 위험성이 증가해 다수 시민에게 불편을 초래하는 등의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속초시가 전동킥보드 주정차 불편 민원 처리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을 개설했다.
속초시가 전동킥보드 주정차 불편 민원 처리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을 개설했다.

이에 따라 속초시는 지난 7월 개인형 이동장치(PM) 교통사고 예방 및 교통법규 위반 근절을 위한 유관기관 업체 간 간담회를 실시하고 킥보드 안전모 부착, 학교별 순회 안전교육 실시, 민원창구 운영, 지도단속 강화를 논의하는 등 개인형 이동장치(PM)로 인한 안전사고 및 민원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시는 21일부터 운영하는 전동킥보드 주정차 불편 민원 처리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은 시민 누구나 민원 신고를 할 수 있고, 접수 시간은 08시부터 19시까지로 민원 접수 후 3시간 이내에 유지·관리 업체의 신속한 민원 처리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접수 방법은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 내 ‘속초시 킥보드’ 검색 또는 QR코드 인증을 통해 입장 후 공지사항에 따라 민원 신고를 하면 된다.  

속초시 관계자는 “전동킥보드 주정차 불편 민원 처리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개설을 통해 전동킥보드 관련 교통사고 예방 및 교통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보다 안전한 교통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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