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30주년 기념 필컴퍼니 기획공연 ‘The Classic(더 클래식)’ 성황리 개최

테너 류정필 데뷔 30주년 기념 필컴퍼니 기획공연 ‘The Classic(더 클래식)’ 포스터 
테너 류정필 데뷔 30주년 기념 필컴퍼니 기획공연 ‘The Classic(더 클래식)’ 포스터 

[환경일보] “지치고 무더운 여름, 몸과 마음의 힐링을 얻는 한여름 밤의 멋진 추억으로.” 

테너 류정필 데뷔 30주년 기념 필컴퍼니 기획공연 ‘The Classic(더 클래식)’이 22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콘서트는 테너 류정필 데뷔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공연으로 다양한 클래식 무대를 비롯해 탱고, 팝, 민요, 가곡, 뮤지컬 등 풍성한 레퍼토리로 관객들의 기대를 만족하기에 충분했다. 또한 현악기들의 아름다운 선율에 더해진 멋진 노래로 관객들과 호흡하며, 감동과 더불어 매 순간 유쾌하고 즐거운 공연을 선사했다.

소프라노 안젤라 강과 테너 류정필이 앙코르 곡 은혜를 열창하고 있다. /사진=환경일보DB
소프라노 안젤라 강과 테너 류정필이 앙코르 곡 은혜를 열창하고 있다. /사진=환경일보DB

1부 정통 클래식 성악으로 시작된 ‘Bella enamorada’와 알렉산더 쉐이킨의 아코디언 연주와 함께한 열창한 ‘Por una cabeza’는, 류정필의 청량하고 시원한 가창력을 엿볼 수 있는 열정적인 무대로 꾸며졌다.

조금더 친숙한 곡들로 구성된 2부에서는 민요부터 ‘Phantom of the opera’, ‘Dancing Queen’ 등 장르를 넘나드는 곡 구성과 초연한 음색의 ‘초우’까지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을 위한 한여름밤의 멋진 추억을 선사하기에 충분했다.

테너 류정필과 함께한 소프라노 안젤라 강, 바이올리니스트 김주원, 아코디어니스트 알렉산더 쉐이킨(Alexander Sheykin)를 비롯해 김봉미 지휘자가 이끄는 베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이번 공연을 더욱 풍성하고 깊이 있는 무대로 연출했다.

주한 루마니아 명예영사 여명주 이사장, 환경일보 이미화 발행인,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서울문화예술원 최호현 원장, 테너 류정필,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서울문화예술원 조효정 운영위원장, 김미영 아나운서(왼쪽부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환경일보DB
주한 루마니아 명예영사 여명주 이사장, 환경일보 이미화 발행인,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서울문화예술원 최호현 원장, 테너 류정필,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서울문화예술원 조효정 운영위원장, 김미영 아나운서(왼쪽부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환경일보DB

대중과 가장 친숙한 성악가로 알려진 테너 류정필은 서울대 음악대학 성악과, 이탈리아 파르마 오르페오 국제아카데미와 스페인 바르셀로나 리세우 콘서바토리에서 대학원과정과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했으며, 이탈리아 알카모 국제성악콩쿨 심사위원과 국립오페라단 전속 솔리스트를 역임했다.

TV와 라디오 주요 프로그램에도 출연하며 활동을 넓힌 류정필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일본과 유럽, 미국 등에서도 활발하게 활동 중이며, 현재 대한적십자사에서 홍보대사로 사회봉사에도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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