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수기, 홍보 디지털 콘텐츠, 정책제안 아이디어 3개 분야

[환경일보]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태현)이 공동 주관하는 2023년 두루누리 사회보험료(고용‧연금) 대국민 공모전이 9월29일까지 개최된다.

두루누리 사회보험료 지원 사업은 근로자 10인 미만 소규모사업장의 월보수 260만원 미만 저소득 근로자‧예술인‧노무제공자 및 그 사업주가 부담하는 사회보험료(고용보험‧국민연금) 일부를 국가에서 지원함으로써 사회보험 가입에 따른 부담을 덜어주고, 사회보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사업으로 2012년 7월 최초로 시행됐다.

2022년에는 플랫폼종사자(2022.1.)ㆍ노무제공자 추가직종(2022.7.) 적용확대 및 일용직권가입자(2022.1.)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실시해 전년대비 노무제공자는 3.6만명, 일용근로자는 11.7만명이 추가로 지원금 수혜를 받았다.

2023년 1월 12대 핵심재정사업의 두터운 사회안전망 구축 부문에 중점추진과제로 선정되었으며, 지원요건 완화 등 제도를 크게 개선하고, 더 많은 저소득 취약계층이 두루누리 지원의 실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제도 홍보 및 지원대상별 맞춤형 현장 안내 강화 노력을 기울였다.

이에 실제 이번 사업을 통해 사회보험료를 지원받은 월평균 참여자 수(고용+연금)는 2023년 6월 말 기준으로 90만761명에 달하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1만5239명이 증가(고용 9만4488명, 연금 2만751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는 두루누리 지원사업 도입 11주년으로, 처음으로 도입되는 대국민 공모전에 두루누리 지원사업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국민생각함 또는 이메일 접수를 통해 참가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① 지원금 수혜 직‧간접 체험수기, ② 디지털 홍보 컨텐츠, ③ 정책제안 아이디어의 3개 부문으로 구성돼 공단은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우수상 등 총 4개의 작품을 선정해 상금을 수여하고, 참여상 50건은 추첨을 통해 커피 기프티콘을 발송할 예정이다. 선정작은 10월 31일 근로복지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근로복지공단 박종길 이사장은 “지원 수혜자의 진솔한 경험이 공유되어 공감을 얻고 나아가 더 많은 저소득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실수혜가 확대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공모전을 준비했다”며 “처음 개최되는 두루누리 사회보험료 지원 대국민 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자료제공=고용노동부
/자료제공=고용노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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