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대기환경청, 유아부·어린이부·청소년부 105점 시상

[환경일보] 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박륜민)은 전국의 어린이와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제15회 하늘사랑 그림 공모전’을 개최한 결과 ‘어느 날 지구가’(서이안 작)가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우리가 꿈꾸는 푸른 하늘’을 주제로 6월7일부터 7월18일까지 진행됐으며, 유아부 1325점, 어린이부 3059점, 청소년부 259점 등 역대 가장 많은 총 4643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작품심사는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주제적합성, 표현력, 독창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으며, 심사 결과 대상 1점과 금상 6점을 비롯해 은상 15점, 동상 30점 등 총 105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 수상작인 ‘어느 날 지구가’는 인간이 초래한 환경 오염의 피해를 자연과 동물이 고스란히 입게 된다는 미래를 독창적으로 표현했으며 특히 섬세한 묘사와 감각적인 구성이 돋보인다는 호평을 받았다.

제15회 하늘사랑 그림 공모전 어린이부 대상 ‘어느 날 지구가’ /자료제공=수도권대기환경청
제15회 하늘사랑 그림 공모전 어린이부 대상 ‘어느 날 지구가’ /자료제공=수도권대기환경청

시상식은 9월6일 수도권대기환경청에서 주최하는 ‘제4회 푸른 하늘의 날 기념행사’에서 진행되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환경부장관상과 상금 100만원, 금상 수상자에게는 환경부장관상과 상금 50만원이 수여되고 은상, 동상 및 입선 수상자에게는 수도권대기환경청장상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수도권대기환경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향후 대기환경 정책 홍보물 제작 등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박륜민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이번 공모전에 보여준 많은 관심과 참여가 푸른 하늘과 건강한 공기를 만들기 위한 행동으로 계속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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