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내일일경험사업 특화 프로그램 ‘삼성희망디딤돌 2.0’ 출범

[환경일보]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는 미래내일일경험사업의 일환으로 삼성전자와 함께 자립준비청년 특화 일경험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8월29일(화) 삼성전자 인재개발원에서 ‘삼성희망디딤돌 2.0’ 출범식에 참석했다.

‘삼성희망디딤돌 2.0’은 삼성전자가 고용노동부의 미래내일일경험사업에 참여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전자/정보기술(IT) 제조기술자(삼성전자) ▷반도체 정밀배관 기술자(삼성전자), 한식조리사(웰스토리), 정보기술(IT) 서비스기사(삼성SDS), 선박제조 기술자(삼성중공업) 등 5개 직무에 대해 삼성 계열사 등 주관으로 맞춤 교육과 일경험을 제공한다.

자립준비청년이 입주 면접에서 면접관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자립준비청년이 입주 면접에서 면접관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삼성희망디딤돌 1.0’이 자립준비청년에게 주거 등 기반 시설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면, ‘2.0’은 경제적 자립에 필요한 취업역량 강화에 초점을 뒀다.

이정식 장관은 “자립준비청년들의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자립을 위해서는 일경험 등 일자리를 통해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고용노동부는 기업과 협력해 올해도 약 2만명의 청년들에게 일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내년도에는 4만8000명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가칭청년 성장 프로젝트를 신설해 자립준비청년, 구직단념청년(니트) 등을 발굴하고, 노동시장에 원활히 참여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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