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강원도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재산과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024년 도민 제안 재해 취약지 개선사업’ 선정을 위한 접수에 들어갔다.

도민 제안 재해 취약지 개선사업은 강원도 재난관리기금이 50% 보조금으로 지원되는 사업으로, 공모를 통해 주민이 생활 주변 재해 취약지를 발굴해 제안하도록 한다.

접수 기간은 8일까지이며, 접수 방법은 도민 제안 신청서를 작성 후 가까운 읍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군청 안전교통과 재난방재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사업 대상지 선정 기준은 소규모 급경사지, 도로, 교량 등 방재시설에 대한 보수 보강이 필요한 사업, 붕괴, 침수 등 각종 재난 우려 지역에 대한 재해 위험 요인 제거사업, 가뭄 재해 지역의 임시용수 확보 사업, 기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시행령」 제74조 및 재난관리기금 운용 지침 용도에 부합하는 사업 등이다.

사업 선정은 군에서 접수된 제안서를 바탕으로 도에 사업계획서 및 우선순위를 제출하면 도에서는 대상 지역 현지 실사를 통해 사업 선정 결과를 통보하고, 군은 24년도에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도민 제안 재해 취약지 개선사업에 접수된 제안서의 면밀한 검토로 관내 소규모 급경사지, 인명 피해 우려 지역 등 각종 재난으로부터 군민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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