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GMoMA 영 아티스트 2023’/사진제공=IBK기업은행
IBK&GMoMA 영 아티스트 2023’/사진제공=IBK기업은행

 

[환경일보] 김다정 기자 =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서울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 로비에서 신진작가 지원 프로젝트인 ‘IBK&GMoMA 영 아티스트 2023’의 두 번째 전시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IBK&GMoMA 영 아티스트 2023’은 기업은행과 경기도미술관이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유망한 신진작가를 발굴해 신작 제작비 지원, 개인전 개최, 작품 홍보 등 신진작가의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업은행은 지난 7월 오가영 작가 개인전 전시에 이어 두 번째 전시로, 전현선 작가의 개인전 ‘This is Why I Always Whisper’을 오는 9월 22일까지 기업은행 본점 로비에서 진행한다.

  전현선 작가는 그동안 기하학적인 형상과 인터넷에서 차용한 이미지를 수채 물감으로 캔버스 위에 얇게 쌓아올려 구상과 추상, 회화와 설치의 경계를 넘나드는 작업을 진행해왔다. 

  산, 텐트, 무화과 등의 뿔 형태는 작가의 작업 세계를 관통하는 중심축이다. 특히, 위에서 내려다보아야 볼 수 있도록 바닥에 눕히거나, 병풍처럼 연결해 세워둔다는 점이 이번 작품의 특색이다.

  김성태 은행장은 “‘IBK&GMoMA 영 아티스트 2023’를 통해 작품 세계가 뛰어난 신진작가를 소개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기업시민으로서 유망한 신진작가를 발굴ㆍ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해 문화예술 저변 확대와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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