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고 시원한 가족형 휴게공간 제공하고자 조성한 공간

25일간 총 7,439명 입장, 도심 속 물놀이 피서지로 자리매김
25일간 총 7,439명 입장, 도심 속 물놀이 피서지로 자리매김

[속초=환경일보] 이우창 기자 = 속초시가 시 승격 60주년을 맞이하여 지난 8월 1일부터 9월 3일까지 개장한 청초호유원지 물놀이터 운영이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종료했다.

청초호유원지 물놀이터는 무더운 여름철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시원한 가족형 휴게공간을 제공하고자 조성한 공간으로 올해 첫 개장 운영하여 25일의 운영일 동안 총 7,439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찾았다.

청초호유원지 물놀이터는 총 3,141㎡ 부지 면적으로 조합놀이대 1점, 단품놀이시설 11점, 유수풀과 파라솔, 목재데크, 세족기, 탈의실 등 부대시설로 갖추어져 있는 어린이 전용 물놀이터이다.

속초시는 영유아 어린이들도 안전하게 물놀이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유수풀의 수심을 30cm 이하를 유지하고 파라솔 등 휴게쉼터 등을 설치하여 부모가 어린이들이 노는 모습을 한눈에 지켜볼 수 있도록 하였으며, 안전요원과 운영요원을 배치하여 어린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하루 한번 용수 교체 후 청소 및 살균‧여과기를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함은 물론 2주에 1회 수질검사를 실시하는 등 수질관리를 철저히 하여 수질로 인한 감영병 사고 발생 없이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운영했다.

청초호유원지 물놀이터를 이용하기 위해 인근 지역에서도 속초시를 방문하여 많은 이들에게 호응을 받았으며, 올해 첫 개장임에도 시민과 관광객들의 이용도가 높아 속초의 대표적인 물놀이 피서지로 자리매김했다.

속초시는 앞으로 물놀이터의 운영 종료와는 별개로 청초호유원지 어린이놀이시설을 연중 사계절 개방하여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조합놀이대를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할 예정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올해 첫 개장으로 짧은 운영기간임에도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즐겁고 안전하게 물놀이터를 이용해 주셔서 감사함을 전하며, 올해의 부족했던 부분을 더 보완해서 안전하고 즐거운 물놀이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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