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공식 유튜브 통해 조직문화 개선 캠페인

/자료제공=고용노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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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는 9월 4부터 공식 유튜브를 통해 조직문화 개선 캠페인을 진행한다.

올해 대통령 연하장 글꼴의 주인공인 칠곡할매가 출연, 요즘 직장인들이 ‘젊꼰’, ‘늙꼰’이라는 말로 스스로 세대를 나누는 문화를 엄히 꾸짖는 내용이다.

‘니들이 라떼를 알아’는 랩 형태의 뮤직비디오로, ‘내 나이 밑으론 모두 귀엽다’, ‘내가 마음먹고 라떼 폼 잡아봐?’라고 엄포를 놓으며 직장인 모두가 화합하기를 바라는 칠곡할매들의 응원 메시지가 눈길을 끈다.

캠페인은 칠곡할매 외에도 웹예능 에스엔엘(SNL) 코리아에 출연 중인 엠제트(MZ)를 대표하는 지예은과 김민교(눈알 연기 천재) 배우가 함께 출연하여 조직문화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이번 캠페인은 느지막이 한글을 배워 랩퍼로 변모한 할매들의 아름다운 도전기와 선후배 직장인들에게 ‘사이좋게 지내라’라는 메시지의 무게감을 되새겨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당장이라도 달려가 위로받고 싶은 칠곡할매들의 포근하고도 엄한 꾸지람을 들어보자. ‘니들이 라떼를 알아’는 9월4일 고용노동부 공식 유튜브에 공개되었으며, 댓글을 통해 친해지고 싶은 회사 동료에게 짧은 메시지를 남기면 소정의 상품과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박종필 대변인은 “상생과 화합은 노동개혁을 추진하는 원동력이며 핵심 키워드 중 하나”라며 “칠곡할매들의 메시지처럼 세대 간 편 가르지 않는 화합의 조직문화가 사업장에서 확산되기를 기대하고, 정부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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