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해로부터 항구적인 안전시설 완벽 보완과 핵심 기반 구축 목적

[고성=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강원도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태풍 및 집중호우 시 하천 범람 등으로 인한 상습 침수 피해와 사면 유실 등 복합재해에 대응해 종합적인 정비사업 추진을 위해 ‘풍수해생활권 정비사업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추진한다.

군은 2023년도 제2회 추경예산에서 용역비 2천 2백만 원을 확보하였으며 용역사 선정을 통해 9월에 착수하여 11월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풍수해생활권 정비사업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은 거진읍 일원에 대해 침수 원인 조사 및 분석, 침수 해소 대책 수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필요시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지정 등으로 풍수해로부터 항구적인 안전시설을 완벽하게 보완하고 핵심 기반을 구축할 목적으로 검토 구상하는 사업이다.

군에서는 이 용역이 마무리되는 대로 내년 3월 중에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에 공모 신청할 예정이다.

‘풍수해생활권 정비사업’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등 각 부처에서 추진하고 있는 단위 사업을 행정안전부에서 일원화해 사업효과를 높이는 사업으로 ‘24년 4월 중에 행안부 심사평가가 이루어지고 ‘24년 9월 중에 기재부 협의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김상준 안전교통과장은 “이 용역을 통해 풍수해생활권 종합 정비사업 공모에 선정되면 300억 원 이상의 사업비가 투자되어 하천·침수·급경사지 재해위험지구 등을 완벽하게 정비하여 주민들에게 재해로부터 안전한 생활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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