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안전점검으로 어선사고 예방 및 인명피해 최소화 하고자

[고성=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강원도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휴가철 낚시어선 이용객 증가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9월 7일 고성군, 속초해양경찰, 해양교통안전공단, 어선안전조업국 등 관계기관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군은 최근 낚시어선의 화재 및 충돌로 인한 인명피해가 연이어 발생하고, 휴가철에 따른 낚시어선 이용객 증가로 어선 사고 위험성이 커짐에 따라 합동 안전 점검으로 어선 사고 예방 및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자 한다.

점검 대상은 승선 인원 13인 이상 낚시어선 14척이며, 관내 거진항, 공현진항 등 주요 어항을 중심으로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주요 점검 내용은  낚시어선 신고확인증 및 승객 준수사항 비치 여부, 구명조끼, 통신기기, 화재경보 장치 등 안전설비 비치 여부 및 관리 상태,  출·입항 신고이행 및 승객명부 비치 여부와 선원 관리(교육 이수),  출항 전 안전 점검, 비상 대응 등 요령 안내 등이다.

최호선 해양수산과장은 “철저한 합동 안전 점검으로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어업인 및 이용객들도 안전 수칙 준수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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