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계적인 훈련 수요조사로 경남지역인자위 최우수 기관 선정

[환경일보]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직무대행 김영중)은 9월7일(목) 10시,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고용노동부 이정한 고용정책실장, 한국산업인력공단 김영중 이사장 직무대행과 이달희 경북지역인자위 위원장 등 17개 시·도 인자위 관계자 약 250명이 참석했다.

지역인자위는 지역 산업수요에 적합한 인력양성과 지역 내 산업계, 노·사단체, 교육계 등 기관 간 협력을 통한 지역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2013년부터 광역자치단체 단위로 설치됐다. 

지역 인력·훈련 수요조사 분석과 지역인력양성기본계획을 토대로 지역 내 인력양성 사업에 대한 조정과 의견제시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고용노동부는 그 운영비용의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경남지역인자위가 최우수 지역인자위로 선정돼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받았다.

경남지역인자위는 적극적인 거버넌스 및 수요조사 활동을 기초로 체계적인 지역인력양성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지자체·교육청·교육기관 등과의 협조를 통해 지역 산업의 수요에 기초한 인력양성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했다는 점이 호평을 받았다.

이외에도 경북, 강원이 또 다른 우수 지역인자위로 선정되었으며, 충북, 경남, 부산은 지역 인력양성 거버넌스로서의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이정한 고용정책실장은 “지난 10년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에 적합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유지하기 위해 인력양성기관들의 협의체인 17개 지역인자위가 최선을 다해온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지역 중심의 현장 맞춤 인력양성을 위해 지역인자위가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능강화 등 정책적 지원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