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아토피 힐링 숲 체험 교실’ 운영··· 유치원·어린이집 원아 총 157명 참여

숲체험 교실에 참여한 아이들 /사진제공=동대문구
숲체험 교실에 참여한 아이들 /사진제공=동대문구

[환경일보]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어린이들을 위한 ‘2023 아토피 힐링 숲체험 교실’을 운영한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아토피 힐링 숲체험 교실’은 어린이들에게 지역사회의 환경자원을 활용해 도심 속 숲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아토피 피부염 등 환경성 질환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매년 국립산림과학원과 연계해 홍릉숲에서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9월부터 10월 말까지 총 8회 일정으로 운영되며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사업에 참여하는 유치원·어린이집 원아 총 157명이 참여한다.

어린이들은 알레르기 예방 애니메이션 ‘맑음 선생님이 알려주는 아토피 피부염’, ‘아토피 피부염은 언제나 맑음’을 시청하고 알레르기 관련 워크북을 활용한 맞춤 교육을 듣게 된다. 숲 속 보물찾기, 씨앗과 열매를 찾아라, 데굴데굴 도토리 여행 등 숲 해설가와 함께 홍릉시험림을 탐방하는 산림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숲체험 교실에 참여한 아이들 /사진제공=동대문구
숲체험 교실에 참여한 아이들 /사진제공=동대문구

동대문구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숲 체험으로 어린이들이 실내를 벗어나 자연을 체험하면서 면역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아토피 등 환경성 질환의 예방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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