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 시 전자카드를 사용해 근로내역을 직접 기록

[환경일보] 2024년 건설근로자 전자카드제 전면 도입을 앞둔 가운데, 건설근로자공제회(이사장 김상인, 이하 ‘공제회’)는 보다 쉬운 사업주의 제도 이행을 돕기 위해 ‘전자카드제 이행 FAQ 사례집’을 발간한다고 8일 밝혔다.

전자카드제는 건설근로자가 건설현장 출퇴근 시 전자카드를 사용해 근로내역을 직접 기록하고 이를 토대로 건설사업주가 퇴직공제를 신고하는 제도를 말한다.

이번에 발간된 사례집에는 그동안 실무자가 전자카드제를 이행하면서 가진 궁금증이나 전자카드 근무관리 시스템을 사용하면서 어려움이 있었던 부분 등 공제회 전국 지사와 전자카드제 전담 콜센터로 문의가 많았던 민원을 분석했다. 이를 사례집으로 엮어 실무자의 입장에서 쉽고 빠르게 업무를 처리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제작됐다.

특히, 이번 사례집은 기존 업무처리해설서에 담지 못한 내용을 보완하는 차원에서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FAQ) ▷업무가 쉬워지는 TIP ▷참고자료·부록 등 총 50여 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으며, 전자카드 근무관리 시스템에 전자책(E-BOOK) 형태로 게재한다.

공제회 김상인 이사장은 “실제 민원 사례 분석을 바탕으로 제작된 이번 FAQ 사례집이 사업주의 업무처리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신규 상담 사례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고 사례집에 반영해 누구나 쉽게 업무 처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자카드제 이행 FAQ 사례집’ 표지 /자료제공=고용노동부
‘전자카드제 이행 FAQ 사례집’ 표지 /자료제공=고용노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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