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입시 컨설팅 등 입학 지원 및 다양한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

[대구=환경일보] 최문부 기자 = 올해 대구지역 검정고시에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꿈드림의 지원을 받는 청소년 810명이 응시해 제1회 436명, 제2회 362명, 전체 798명이 합격하는 성과를 이뤄 냈다.

대구광역시는 시 및 8개 구·군에 설치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 9개소를 통해 학교라는 울타리를 벗어난 청소년에게 학업동기 강화 및 학업능력 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해 학업복귀 및 상급학교로 진학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그 성과로 학교 밖 청소년의 검정고시 합격률은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대구시 학교 밖 청소년 798명이 검정고시에 합격했다. /사진제공=대구시
대구시 학교 밖 청소년 798명이 검정고시에 합격했다. /사진제공=대구시

청소년들이 검정고시 합격에 그치지 않고 진로를 스스로 설계할 수 있도록 대학입시설명회 및 진로페스티벌을 통해 대학 전공학과 및 다양한 정보를 나누고 있으며, 스터디카페 운영을 통한 학습지원, 수능모의평가 및 수능대비 심화과정 수업·멘토링을 제공해 대학입시를 지원하고 있다.

그 밖에도 학교 밖 청소년들의 자립 지원을 위한 급간식비·교통비·건강검진 제공, 꿈드림 청소년단 운영, 문화예술 프로그램, 맞춤형 취업 인턴십 프로그램 ‘뉴딜 프로젝트’ 및 KB금융공익재단 연계 경제금융교육, 교육청 연계 꿈이음사업 등 다양한 특성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송기찬 대구광역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대구지역 학교 밖 청소년들이 꿈꾸고 생각한 대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검정고시 학습지원 등 더 나은 학습환경을 조성해 적절하고 효율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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