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명절, 함께 하는 나눔

[고성=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강원도 고성군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지난 집중호우 및 태풍 카눈으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가구와 취약계층, 사회복지 시설·단체 등을 위해 9월 11일부터 27일까지 따뜻한 나눔의 위문을 추진한다.

이번 위문 대상은 주택 피해 이재민 187가구와 저소득 취약계층 1164가구 및 사회복지시설·단체 30개소로, 그동안 읍면 도움 나눔 운동을 통해 모금된 성금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배분으로 기초생활수급자 519가구에 가구당 3만원씩 지원한다.

또한 (사)글로벌쉐어단체, 한국수자원공사 등 단체 및 지역 기업, 개인 등으로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기탁받은 위문품 3518점(침구류, 햅쌀, 지역특산품 등)을 호우 피해 이재민과 취약계층, 사회복지시설단체에 지원한다.

함명준 군수는 “한가위를 맞아 호우 피해로 상처 입은 이재민들이 하루속히 일상으로 복귀하고, 관내 홀로 지내는 어르신 및 취약계층에게 이웃의 따뜻한 마음을 나눔으로써 건강하고 풍성한 한가위가 됐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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