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동 한보타운에서 주민 100여 명 참관

 

    상대동 한보타운에서 ‘승강기 사고 대응 합동훈련’ 실시 /사진제공=진주시
    상대동 한보타운에서 ‘승강기 사고 대응 합동훈련’ 실시 /사진제공=진주시

[진주=환경일보] 제옥례 기자 = 경상남도 진주시는 11일 상대동 한보타운 101동에서 ‘승강기 사고 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진주시와 진주소방서, 승강기 유지·관리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아파트관리사무소의 협조로 진행됐고, 아파트 관리주체 및 주민 100여 명이 참관했다.

승강기는 편익성과 함께 위험요소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용자의 무관심과 안전의식 저조로 사고의 위험성이 증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날 훈련은 승강기 관리주체와 관련기관의 초기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승강기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아파트승강기에 승객이 갇히는 상황을 실제 상황처럼 연출해 진행됐다.

훈련은 승강기 내·외부를 실시간 생중계 해 참관인들이 훈련상황을 실감나게 볼 수 있도록 했다. 훈련 종료 후에는 아파트 앞에서 진주소방서의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교육 및 체험실습도 실시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실시하는 합동 훈련과 교육을 통해 안전한 승강기 이용 문화가 정착되고, 사고에 대한 대처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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