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두 번째부터) 윤리준법경영인증원 김재철 원장과 이랜드건설 박원일 대표가 12일(화) 켄싱턴호텔 여의도에서 열린 준법경영 및 부패방지시스템 인증 수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이랜드건설
(왼쪽 두 번째부터) 윤리준법경영인증원 김재철 원장과 이랜드건설 박원일 대표가 12일(화) 켄싱턴호텔 여의도에서 열린 준법경영 및 부패방지시스템 인증 수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이랜드건설

[환경일보] 김다정 기자 = 이랜드건설은 윤리준법경영인증원으로부터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준법경영시스템(ISO 37301) 및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통합 인증을 취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랜드건설은 12일(화) 15시30분에 켄싱턴호텔 여의도에서 준법경영 및 부패방지시스템 통합인증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랜드건설 박원일 시공부문 대표, 윤리준법경영인증원 김재철 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이랜드건설에 준법경영 및 부패방지시스템 통합 인증서가 전달됐다.

준법경영시스템 ‘ISO 373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준법경영(Compliance Management) 분야 국제표준으로 회사경영 전반의 준법정책 및 리스크 대응 체계가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고 있음을 인증하는 제도이며,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 37001’은 부패방지경영(Anti-Bribery) 분야의 국제표준으로 기업이 효과적인 반부패 경영시스템을 수립 및 운영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랜드건설은 지난 2021년 6월 산업재해 감축 및 준법안전문화 혁신을 위한 준법안전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후 대표이사 직속의 리스크 예방 위원회를 신설해 매월 운영해 오고 있으며, 실질적인 준법경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앞장서왔다.

2023년 1월에는 준법경영 체제확립을 위해 ISO 37301 및 37001 인증 도입을 추진해왔다. 이후 임직원 준법윤리경영가이드를 비롯한 내부규정을 개정, 배포하고 준법경영 및 반부패 관련하여 국제규격에 부합하는 예방 시스템을 갖춤으로써 이번 인증을 획득했다.

박원일 이랜드건설 시공부문 대표이사는 “준법경영은 현장 내 사고 예방과 회사의 지속 성장을 위한 필수요소이며, 당사 방침인 인간존중을 바탕으로 한 안전경영을 통해 준법윤리경영 완성에 힘써왔다”며 “이번 인증을 발판 삼아 글로벌 수준의 준법윤리문화, 더 나아가 친환경 ESG를 선도하는 건설회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랜드의 각 계열사는 ESG 경영 강화를 위해 준법경영 및 부패방지경영시스템 도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22년 체인형 호텔&리조트 업계 최초로 이랜드파크 켄싱턴호텔앤리조트가 준법경영시스템(ISO 37301) 인증을 취득해 역량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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