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6일까지 공모전에 선정된 3명의 작가 작품 전시··· 주민과 예술인의 소통 확대

‘이달의 작가’ 전시 포스터 /사진제공=동대문구
‘이달의 작가’ 전시 포스터 /사진제공=동대문구

[환경일보] 동대문문화재단(대표이사 김경욱)은 9월 12일부터 12월 6일까지 선농단역사문화관 전시공간에서 ‘이달의 작가 전시 공모전’에 최종 선정된 3명의 작가의 전시를 개최한다.

‘이달의 작가 전시 공모전’은 선농단역사문화관 활성화와 관내 예술인의 예술성 발현을 위해 지난 8월 4일부터 20일까지 시각예술 전반을 주제로 진행한 공모전으로 지난달 25일 서양화, 설치미술, 유화와 피그먼트 프린팅을 선보이는 3명의 작가(노희진, 신나운, LK STREET)가 최종 선정됐다. 

첫 번째 전시는 9월 12일부터 10월 3일까지 진행되는 노희진 작가의 ‘어전척소를 고대하며’로 길상적인 의미를 담고 있는 물고기의 기운생동이 우리에게 생명력과 풍요로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삶의 여유를 전해주기를 기원한다는 내용의 전시가 진행된다. 

두 번째 전시는 신나운 작가의 ‘The Napkin Universe’로 10월 17일부터 11월 8일까지 진행된다. 해당 전시는 일상에서 흔히 쓰이는 냅킨을 농사를 짓는 마음으로 작가가 매일 같이 부지런히 한 장씩 쌓아 올려 결실을 맺는 과정을 선농단역사문화관의 의미와 함께 관람하기를 바란다는 의도에서 기획됐으며 전시기간 동안 냅킨으로 만든 설치미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세 번째 전시는 LK STREET 작가의 ‘인 더 하우스(In the house)’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집’을 재조명하는 전시를 11월 14일부터 12월 6일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 예정인 총 9개 작품 외에 전시 메이킹 필름을 같은 공간에 선보이며 사진, 패션 작품 등 다양한 전시구성으로 선농단역사문화관의 마지막 전시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전시 정보와 각종 체험 행사 예약 등에 관한 내용은 동대문문화재단 누리집과 인스타그램에서 확인·신청할 수 있다. 기타 사항은 동대문문화재단 공간운영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경욱 동대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선농단역사문화관이 이번 전시를 통해 더욱 활성화될 수 있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예술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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