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위한 DAC 기술의 도전 과제 및 지원 방안 모색

[환경일보] 범국민적인 기후변화 대응의 입법·정책 거버넌스를 추구하는 국회기후변화포럼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그리고 국가녹색기술연구소와 함께 오는 20일‘이산화탄소 대기직접포집(DAC) 기술개발과 촉진 과제’세미나를 국회에서 개최한다.

지난 3월 채택된 IPCC 6차 종합보고서는 탄소중립 달성 전략으로써 이산화탄소제거(CDR) 기술 적용의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그중 이산화탄소 대기직접포집(DAC) 기술은 높은 감축 잠재력과 입지 자유도로 인해 최근 선진국을 중심으로 기술개발과 투자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민간 기업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실증 및 사업화 사례가 등장하고 있다.

이에, 포럼은 해외의 DAC 기술개발과 사업화 동향을 살펴보고, 국내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DAC의 연구개발 촉진 과제와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세미나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이현주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이 국내외 DAC 연구개발 동향과 이산화탄소 전환 기술 과제에 관해, 오채운 국가녹색기술연구소 책임연구원이 DAC 기술 사업화 현황 및 국제사회의 지원정책 동향에 관해 주제 발표를 진행한다.

이어지는 패널 토론에서는 이유리 에너지기술연구원 선임연구원, 고동연 한국과학기술원 교수, 김기태 GS건설 책임연구원, 이찬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후환경대응팀장이 참석하여 국내 DAC 기술의 R&D 전략을 논의하고 지원 정책에 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행사는 임종성 국회의원, 조승래 국회의원, 홍석준 국회의원, 이상협 국가녹색기술연구소 소장 등이 참여하며 유튜브 채널‘국회기후변화포럼’을 통해서도 생중계된다.

/자료제공=국회기후변화포럼
/자료제공=국회기후변화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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