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강원도 (사)고성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정인)는 지난 16일 추석 명절을 맞아 고성군가족봉사단과 함께 따뜻한 명절 분위기 조성과 세대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2023 추석맞이 가족사랑 송편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센터가 매년 시행하는 송편나눔 행사는 코로나 팬데믹이 종료된 후 3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됐다. 다양한 세대가 모인 고성군가족봉사단이 송편을 정성껏 빚고 함께 참여한 개인봉사자들이 송편을 비롯한 다양한 지원 물품을 포장했다.

지원 물품은 고성군자원봉사센터에서 2023년 상반기에 운영한 우수 프로그램 활성화 공모 지원사업을 통해 제작된 커피콩 방향제와 NH농협 고성군지부에서 송편용 쌀과 금강농협, 거진농협, 토성농협이 후원한 두유 등으로 구성돼 관내 취약가구와 장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