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장병 동아리 페스티벌이 준비되어 있어 민관군이 함께 어우러진 행사

[고성=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고성지역 최대의 향토 축제인 제41회 고성군민의 날 및 수성문화제가 9월 20일~9월 21일(2일간)까지 고성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

첫째 날인 20일에 오전 9:30 간성읍 수성제단에서 수성제례를 시작으로 10:30에는 민관군이 함께하는 가장행렬 및 시가행진이 간성초교에서 종합운동장까지 진행되며 이어서 11:00 종합운동장에서 개회식이 진행된다.

초등학생 사물놀이 경연대회와 초등부 민속경기, 명랑운동회는 13:00부터 15:00까지 진행되며, 수성 축하공연(요요미, 지원이, 김남희, 연예진, 프림로즈)은 19:30부터 21:00까지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둘째 날인 21일에는 12:00부터 종합운동장에서 전통 혼례, 시조경창 등 민속경연이 진행되고, 군민이 화합하는 민속경기 10종목은 10:00~17:00까지 진행되며, 19:00부터는 특설무대에서 군민 노래자랑과 초청 가수 공연(김수찬, 숙행, 신현)이 마지막으로 열린다.

또한 2일간 행사장 내 전시 부스에서 서예와 동양화, 서양화, 사진 전시와 풍선아트, 염색, 각자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특히, 이번 수성문화제는 군장병들을 위한 군장비 전시, 여단 대항 축구대회, 군장병 줄다리기, 군장병 동아리 페스티벌이 준비되어 있어 민관군이 함께 어우러진 행사로 더욱 의미가 깊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제41회 고성군민의 날 및 수성문화제가 향토 축제로향토 문화의 맥을 잇고, 코로나 이후 민관군이 함께하는 다채로운 행사로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는 축제의 장이 기대된다”며, 많은 군민의 참여와 안전한 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관계부서에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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